김민준, 손가락욕 파문...공식사과에도 네티즌 비난 여전 "어디다 대고 욕을 해"

입력 2014-06-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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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김민준 인천국제공항)

배우 김민준이 손가락욕을 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이 이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민준은 28일 오전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곧장 횡단보도를 건너온 김민준은 "찍지 말라고 하면 찍지 않는데 왜 욕설로 대응했냐"는 모 언론사 기자의 질문에 오른손 중지를 들어올리는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김민준, 공인인데 좀 참으셨어야", "왜 저러나 김민준", "애들이 보면 어떡하냐", " 선글라스로 비친 건너편 보면 팬들? 기자들? 아무도 안보인다. 잘 한 행동 아니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 "김민준 다짜고짜 욕하는 건 무슨 일인가", "어쩌려고 이러나 김민준", "아무리 화가 나도 저렇게 손가락욕 하는 건 저질이다. 몰카도 아니고 어디다 대고 대중앞에서 욕을 하나"라며 비난하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표정 봐서는 무슨일이 있었던 것 같다. 열받은 표정인데", "아무리 다혈질이라 해도 저 나이에 게다가 요즘 예능촬영중인데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고 뭔가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화도 낼 수 있지. 꼭 화나게 하는 쪽은 욕 안먹고 화내는 사람만 욕먹는세상", "연예인도 사생활이라는 게 있는 건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본권 조차도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럴수도 있지 않나"라며 김민준을 옹호하고 있다.

앞서 김민준은 지난 2011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욕설을 올려 논란이 됐다. 당시 김민준은 자신을 '서브남주(서브 남자 주연배우)'라고 칭한 보도에 대해 "누굴 평가하는 거야? 그 텅 빈 머리로. 아 XX. 한두 시간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 받네"라는 글을 올리며 불쾌감을 드러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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