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센디에이고)와 강속구 대결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날스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 카를로스의 선발투수 마르티네즈와 강속구 대결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에게 있어 세인트루이스는 좋은 추억이 많은 팀이다. 지난해 8월 9일 부시스타디움에서 가진 첫 대결에서 시즌 11승을 안겨줬고, 그해 10월 15일에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상대 선발 투수 마르티네즈는 원래 불펜투수로 올 시즌 1승 3패(평균자책점 4.33)를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선 프로 첫 선발승을 따냈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의 역투에 힘입어 3회 현재 1-0으로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