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방송 캡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의 취급과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염비브리오 균은 연안 해수에 있는 세균으로, 섭씨 20도∼37도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 1200여건 가운데 장염비브리오로 인한 식중독은 55건이었고, 이 가운데 80%가 넘는 45건이 7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했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보통 어패류와 연체동물 등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칼이나 도마 등을 통해 음식으로 오염돼 발생하게 되며, 이때문에 식약처는 조리 전 어패류와 조리기구를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완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이제 여름이니까 주의해야겠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날 것 먹을때는 신중하게",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해산물 좋아하는데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