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홈 ‘어닝서프라이즈’...주가 2.1% ↑

입력 2014-06-27 21:56

뉴욕특파원=민태성 기자

▲KB홈 주가 추이. 블룸버그

미국 주택건설업체 KB홈이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을 공개했다고 마켓워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KB홈은 지난 5월 마감한 회계 2분기에 2660만 달러, 주당 27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97만 달러, 주당 4센트의 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억2400만 달러에서 5억6500만 달러로 늘었다.

팩트셋을 통해 월가는 KB홈이 주당순익 21센트, 매출 5억57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B홈은 지난 5월 기준 주문 잔고가 10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200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제프리 메즈거 KB홈 최고경영자(CEO)는 "2014 회계연도 실적 목표를 달성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KB홈의 주가는 2.1% 상승했다.

#kb홈 #주택 #실

주요뉴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