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서울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실종자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의례적인 취임식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조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오전 8시30분 국립 현충, 방문하여 애국선열들께 헌화·분향한 뒤 애국지사 묘역을 참배하면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이어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직원과 직속기관장 등과 인사를 나눈 뒤 교육감으로서 업무에 나선다. 점심때는 교육청 11층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다.
조 당선인은 의례적인 취임식을 열지 않는 대신, “찾아가는 취임식”이라는 이름으로 △용산 보광초등학교 방문 △교사?학생?학부모?시민과의 대화인 “듣고 답한다, 희연쌤!” 등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