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내달 1일 공식 취임식 없이 교육감 업무 시작

입력 2014-06-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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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이 공식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실종자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의례적인 취임식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조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오전 8시30분 국립 현충, 방문하여 애국선열들께 헌화·분향한 뒤 애국지사 묘역을 참배하면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이어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직원과 직속기관장 등과 인사를 나눈 뒤 교육감으로서 업무에 나선다. 점심때는 교육청 11층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다.

조 당선인은 의례적인 취임식을 열지 않는 대신, “찾아가는 취임식”이라는 이름으로 △용산 보광초등학교 방문 △교사?학생?학부모?시민과의 대화인 “듣고 답한다, 희연쌤!” 등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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