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인터뷰
▲김승규 골키퍼(사진=AP/뉴시스)
김승규 축구국가대표팀 골키퍼가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후 가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공감의 뜻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27일 한 네티즌은 "김승규 인터뷰 눈물 보고 나까지 눈물이 나오더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다른 네티즌은 "김승규 인터뷰 보면 잘한 선수들이 더 겸손한 것 같다"고 했다. 또 "김승규 인터뷰 눈물 보이던데, 승규야 러시아 갈때까지 부탁한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대한민국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H조 최종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김승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 번째 경기에 나가 긴장됐다. 후반전 실점은 내 실수로 했다"고 자책의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