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펀드판매 적극 나선다

입력 2006-07-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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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40개 금융플라자 설치 퇴직보험도 공략

미래에셋생명이 ‘금융플라자’를 지방으로 확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보험은 물론 펀드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업게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최근 수도권 25개를 포함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각 지역에 40개의 금융플라자를 설치했다.

또 지난 10일부터 683명의 보험설계사들이 펀드판매에 나섰다.

이들 설계사들은 올해 초부터 펀드판매교육을 받고 지난달 펀드판매 자격시험에 합격한 설계사들로, 현재 `미래에셋 3억만들기 적립식펀드`를 비롯해 `차이나 디스커버리펀드`등 미래에셋증권과 자산운용의 전 펀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설계사들을 통한 펀드 판매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펀드 오브 펀드`형태의 `FC전용 펀드`를 이달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그룹이 출시한 모든 펀드 상품 중 수익률이 높은 펀드 상품을 골라 펀드 형태로 투자하는 것으로, 설계사들이 펀드 상품을 쉽게 취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퇴직연금 마케팅에 전력해 타 생명보험사와의 차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제반 작업도 순조롭다. 미래에셋은 지난달 치러진 ‘간접투자증권 판매인력 능력평가’ 시험에서 68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체 합격자 932명 중 73.2%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의 관계자는 “초기에는 우선 인구 밀집지역인 수도권에 집중 설치했지만 앞으로는 각 지방 대도시마다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익증권과 퇴직연금 마케팅에 전력해 타 생명보험사와의 차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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