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취득분 제외한 순수 지분율은 4.85%로 4대주주
서울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유진기업이 조건부 매매계약에 따라 장래에 취득할 주식을 포함하면 총 11.52%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기업은 2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 장내외 매매 등을 통해 서울증권의 지분 11.52%(신주인수권 표시증서 제외시 9.71%)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강찬수 서울증권 회장으로부터 넘겨받기로 한 1282만2527주와 강 회장의 스톡옵션 539만주 등 1821만2527주는 향후 지배주주 변경 승인시 넘겨받기로 한 주식이다.
따라서 현재 유진기업이 보유한 순수 지분율은 4.85%(1282만310주)로써, 강찬수 회장(5.03%) 한주흥산(5.0%) 개인투자자 장세헌씨(5.0%)에 이은 4대주주다.
한편, 유진기업은 서울증권의 인수를 선언한 이후인 21일(결제일 기준) 서울증권 주식 30만주를 처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