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제16회 바롬국제프로그램 개최

입력 2014-06-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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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7월 25일까지 본교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제16회 바롬국제프로그램(BIP:Bahrom International Program, 이하 BIP)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의 BIP는 매년 여름방학 중 4주 동안 미국, 캐나다 등 교환대학 학생들과 서울여대 영어권 교환학생 파견 예정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공부하는 한국학(Korean Studies) 프로그램이다. 오전에는 강의, 오후에는 이와 관련된 체험학습으로 이뤄지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예술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태권도나 한복 등 한국 고유의 문화도 체험하며 경주, 비무장지대, 경복궁 등을 방문하면서 한국에 대해 배우고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또한 8월에 영어권 교환학생 파견 예정인 서울여대 학생들에게는 국제 감각도 익히고 외국 친구들을 미리 사귀며 교환학생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BIP에는 미국, 캐나다, 홍콩, 러시아 외국학생 및 교수 50명, 서울여대 영어권 파견 교환학생 55명, 진행 스태프와 강사 및 프로그램 참여자 100여명으로 총 200여명이 프로그램에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여자대학교에 따르면 현재 21개 국가 94개 대학교와 교환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그 중 영어권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BIP를 실시하고 있다. BIP는 1999년 1회를 실시한 이후 16회가 되는 2014년까지 약 1500여명의 외국인 학생 및 교수, 그리고 서울여대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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