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위원, “벨기에전 패인은 부담”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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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BS 차범근 축구해설위원이 경기를 마친 한국의 패인을 분석했다.

차범근 해설위원이 27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벨기에와의 경기 중계 방송 클로징에서 “아쉽게도 10:11 싸움을 확실하게 마무리 하지 못해서 오늘 0-1로 실패했다”라며 한국 대표팀의 패인을 설명했다.

차범근 위원은 또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지만, 3차전 스타트의 변화는 좋은 영향을 줬다. 여러 가지 좋은 장면이 있었고, 1ㆍ2차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전 많은 체력소모를 했고, 후반전 크로스도 연결이 안됐다. 실점을 하면서 많은 부담을 갖고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알제리전 패배에 이어 벨기에에도 무너진 한국은 이번 대회를 1무 2패로 16강 진출이 무너졌다.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무승으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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