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대한민국-벨기에 패인 분석 “유럽파-K리그 주전 경쟁해야 한다”

입력 2014-06-27 07:53

대한민국-벨기에

(사진=MBC 화면 캡처)

송종국 MBC 축구 해설위원이 대한민국-벨기에 경기를 마친 뒤 총평을 했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벨기에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 중계방송 이후 송종국은 “축구가 오늘로 끝나는 거 아니다. 계속 응원할 것이다”라며 “월드컵 대회라는 곳을 위해 얼마만큼의 준비가 필요한지 이제 대표팀이 확실히 알게 됐을 것이다. 차근히 2018 월드컵 준비하면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유럽파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도 훌륭한 선수들을 잘 발굴해야 한다”며 “주전 경쟁을 하면 앞으로 선수들 모두 나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고 일침했다.

대한민국-벨기에 경기 패배로 1무 2패(승점1)를 기록한 한국은 H조 최하위로 아쉽게 브라질월드컵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