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벨기에, 홍명보 감독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다음 월드컵이 기대된다”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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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홍명보(45) 감독이 벨기에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실점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1무 2패(승점1)를 기록한 한국은 H조 최하위로 아쉽게 브라질월드컵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뒤 공식 인터뷰를 가진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세계적인 팀들에 비해 우리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고 감독인 제 자신이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월드컵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았기에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비록 16강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좋은 경험이 됐고 앞으로도 도전하고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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