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아이폰6 예상가격이 제시되면서 큰 화제다. 현행 아이폰5S보다 가격이 저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기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 전문 사이트 맥루머스는 26일 중국 포털 텐센트를 인용, 애플이 9월 19일 4.7인치 아이폰6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예상가격도 밝혔다.
텐센트에 따르면 애플은 4.7인치 크기의 아이폰6 32기가바이트, 64기가바이트 모델을 각각 5288위안(약 86만원), 6288위안(약 10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폰5S 16GB 모델이 5288위안, 32GB 모델이 6088위안(약 99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6는 아이폰5S보다 더 저렴해진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가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애플은 현재 5.5인치 아이폰6와 관련,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생산에 문제가 생겨 적잖은 차질을 빚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아이폰6는 아이폰5S보다 더 큰 화면과 함께 A8 프로세서, 더 향상된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이 유력해 사람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폰6 목업(실물크기 모형)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아이폰6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이폰6의 가격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아이폰6 대기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폰6 대기수요 탓에 애플의 2~3분기 실적이 적잖은 난재를 만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