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한국 16강의 또 다른 변수, 알제리 대 러시아...해외 베팅업체들의 예상은?

입력 2014-06-27 00:5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FIFA 홈페이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는 알제리와 러시아의 경기간의 경기가 27일 새벽 1시(한국시간)에 열린다. 이 경기에서 알제리가 승리하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다.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 역시 알제리와 러시아간의 경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베팅업체들은 러시아의 승리에 크게 무게를 두고 있다. 영국 본토에 본사를 둔 bet365는 알제리와 러시아산의 경기에서 알제리의 승리에 1.90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알제리의 승리에는 3.90배를 책정했다. 무승부에는 3.90배가 책정됐다. 배당률만으로는 사실상 러시아의 승리가 확실해 보인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러시아의 승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러시아의 승리에 1.95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알제리의 승리에는 3.60배를 책정했다. 무승부에는 3.60배를 제시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조별라운드 경기에서 실제로 해외 베팅업체들의 예상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던 경기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이변이 많은 월드컵이다. 실제로 베팅업체들의 예상이 맞을지의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경기 전 객관적인 평가에서 러시아가 알제리에 비해 좀 더 높은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은 한국 대표팀에게는 일단 나쁘지 않은 소식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