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프시(좌)와 뮐러(사진=AP뉴시스)
토마스 뮐러(독일)와 클린트 뎀프시(미국)가 ‘창 대 창’ 대결을 펼친다.
미국과 독일은 2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예선 3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미 승점 4점을 획득, 16강 진출이 유력한 미국과 독일은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나란히 16강행이 확정된다.
미국은 팀 하워드 골키퍼를 필두로 오마르 곤살레스, 마이클 브래들리, 다마커스 비슬리, 맷 비즐러, 클린트 뎀프시, 파비안 존슨, 저메인 존슨, 그레이엄 주시, 카일 베커먼, 브래드 데이비스가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독일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문전을 지킨다. 이어 마츠 후멜스, 베네딕트 후베데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메주트 외칠, 루카스 포돌스키, 토마스 뮐러, 필리프 람, 페어 메르테자커, 토니 크로스, 제롬 보아텡이 출전한다.
이날 경기의 관심사는 뮐러와 뎀프시의 자존심 대결이다. ‘창 대 창’으로 통하는 뮐러와 뎀프시의 대결은 유럽과 북미의 자존심 대결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미국ㆍ독일, 어떤 창이 더 강할까” “미국ㆍ독일, 미국 공격력도 만만치 않다” “미국ㆍ독일, 미국이 의외로 선전할 듯” “미국ㆍ독일, 막상막하의 경기가 예상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