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ㆍ송종국, “더 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후배들은 그러지 않길 바랄뿐” 응원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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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 안정환ㆍ송종국 해설위원이 벨기에전을 앞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26일 안정환 해설위원은 MBC를 통해 “나는 아직도 꿈을 꾼다. 지난 나의 월드컵에서 더 잘할 수 있었음을... 그리고 지금도 아쉬워한다. 후배들이 아쉬워하는 경기를 하지 않기를 선배를 넘어 형의 마음으로 간절히 소망하고 응원한다. 사랑하는 우리 후배들이 이게 끝이 아니기를 바란다. 아직 아무것도 끝난 것은 없다. 힘내라, 그리고 너희들의 모든 걸 그라운드 위에서 태워버려라!”라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당부했다.

이어 송종국 해설위원도 “지난 두 경기는 자신을 위해 뛰었다면 벨기에전은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대한민국의 팬들을 위해 뛰길 바란다”며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안정환ㆍ송종국 위원은 김성주 캐스터와 함께 27일 새벽 4시(한국시간)부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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