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지원을 하고 있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오는 25일 강북출장소를 지점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강북소상공인지원센터를 동 지점으로 이전, 통합 사무실을 개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북지점의 개점으로 소상공인들의 자금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창업교육 및 경영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업무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One-Roof 서비스 시스템의 첫발을 내딛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4월 15일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무실의 통합은 기존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이용할 경우, 자금을 배정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보증기관, 대출을 실행하는 금융기관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야하는 다원화 시스템으로 인해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소상공인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및 강·남북 균형 발전을 위하여 소상공인센터와 업무 통합 후 첫 지점을 강북(관할 지역: 강북구,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에 개점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강북지점 이후 영등포지점도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사무실을 통합할 예정이며, 이번 사무실 통합을 시범실시 후 운영결과에 따라 전 센터로 확대하고, 자치구 상공회와도 사무실을 통합하여 한 공간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컨설팅, 세무 상담 등 종합서비스가 제공되는 One-Roof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