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 최민식이 외모 칭찬...공형진 "그게 칭찬처럼 보이나, 나한텐 개밥그릇이라고…" 폭소

입력 2014-06-26 11:5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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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

(사진=SBS)

배우 정만식이 최민식으로부터 외모를 칭찬받았다고 언급했다.

배우 정만식은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DJ공형진은 "강렬한 외모. 만족하나?"고 물었고 정만식은 "내 외모에 대해 만족한 적도 없었지만 불만도 없었다"고 답헀다.

이어 정만식은 "어느 날 내가 출연한 영화 시사회에 배우 최민식 선배님이 참석했는데 그때 최민식 선배님께서 내게 '너나 (공)형진이를 봐봐. 갖다 대면 나오잖아. 꾸밀 필요가 없다고. 그냥 배우인 거야. 배우다운 얼굴이다'고 칭찬해주셨다. 감사했다"고 답했다.

이에 DJ 공형진은 "칭찬인 것처럼 보이나? 내가 볼 때는 오묘한 디스다"라며 "최민식의 시대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다. 나한테는 인민군 개밥그릇 같은 얼굴이라고 했다. 자기도 잘 생긴 얼굴은 아닌데.. 이 자리에 안 계시니까 하는 농담이다"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정만식이 누구야?", "어 정만식 황우슬혜랑 드라마 나오는 그?", "정만식 원래 영화에 많이 나오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