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주 중심의 시장접근 유효-한화證

한화증권은 24일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민상일 연구원은 "지난주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의 금리행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주된 이슈로 부각됐다"며 "이틀에 걸쳐 진행된 버냉키 의회발언이 엇갈리게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은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버냉키 발언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이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에 대한 대응으로 금리를 올릴 경우 신흥시장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기반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미 지난 6월 말 FOMC에서 경제성장 둔화를 인식하고 있음을 내비친 연준의 금리정책이 오버슈팅할 가능성을 낮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시장은 오히려 상당부분 연준 리스크를 선반영한 측면이 강해보이므로 지나친 과민반응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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