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신모델 시장 반응 양호 '비중확대'-한국證

입력 2006-07-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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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자동차산업에 대해 7월 내수 부진이 심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신모델에 대한 시장의 탁월하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현대차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기아차는 18일, GM대우와 쌍용차는 14일부터 부분파업에 동참하면서 내수 부진 심화는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형 아반떼, 오피러스, 윈스톰 등 신모델에 대한 시장 반응이 탁월하고, 현대차의 파업이 이제 타결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대차, 기아차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6개월 목표주가는 각각 10만5000원, 2만700원을 유지하고 대우차판매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며 "그러나 쌍용차에 대해서는 판매부진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투자의견 중립과 6개월 목표주가는 18.2% 하향조정한 4500원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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