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TV, 세계 3대시장 1위달성

입력 2006-07-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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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LCD TV가 세계 주요 시장에서 1위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LCD TV가 유럽 선진 5개국, 동남아 7개국, 미국에서 1위에 올라섰으며, 주요 3대 시장에서 17%에서 40%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세계적인 TV 글로벌 브랜드와 적게는 2%, 많게는 10% 이상의 점유율 격차를 보여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LCD TV는 미국에서 지난 6월 처음으로 1위로 부상했고,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는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시장규모가 크고 소비수요가 선진국 대열인 시장에서 확실한 1위 브랜드로 위상을 굳혔다.

삼성전자가 1978년 미국시장에 TV를 수출한 이후 29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시장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미(美) DTV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판매수량과 매출액 모두 1위에 등극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월 미 DTV(디지털TV) 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25.1%로 5월(23.4%)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매출액 기준으로도 시정점유율 25.5%로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LCD TV와 PDP TV를 통칭하는 평판 TV(Flat Panel TV)부문에서 6월에 18.2%의 점유율로 2위(11.9%)와의 격차를 6%이상 벌리며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7.4%의 M/S를 차지해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고, 32인치 이상 프리미엄 LCD TV부문에서 삼성전자는 '보르도' LCD TV 돌풍에 힘입어 4월 M/S 18.8%에서 6월에는 26.0%를 차지해 1위(26.6%)와의 격차를 0.6%로 줄이며 정상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TV는 지난 5월 브랜드 키즈(Brand Keys) 주관으로 미국 소비자 대상 실시한 고객 충성도 설문조사결과에서 처음으로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에서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유럽 전체 시장(18개국 대상)에서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 LCD TV는 유럽 시장에서 올해 3-4월 20.4%의 M/S를 차지해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서면서 2위 업체와의 격차를 5%이상 벌렸다.

특히 월드컵이 개최된 독일을 비롯해 구매 패턴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5개국에서 확고한 LCD TV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GfK 5월 기준으로 삼성전자 LCD TV는 영국 17.3%, 프랑스 25.1%, 스페인 21.9%, 특히 월드컵이 개최된 독일에서는 17.3%의 M/S로 1위에 올라섰고 이탈리아에서는 28.1%로 3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아시아권에까지 LCD TV 1위를 달리고 있다. GfK 등 시장조사기관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7개국에서 LCD TV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LCD TV는 6월 기준으로 싱가포르에서 22%, 태국 39%, 말레이시아 28%, 인도네시아 44%, 베트남 37%, 호주 22%, 필리핀 43%의 시장점유율로 소비수요가 선진국 대열인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LCD TV 1위를 차지함으로써, 일본 TV업체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곳에서 삼성전자 TV로의 인식의 전환을 확실히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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