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엄새린 언론정보학부 교수의 ‘조산아에 관한 의료소비자 및 의료진의 연구 과제결정 참여’를 주제로 한 연구결과가 세계적 권위의 의학학술지인 란셋(Lancet)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제 1저자, 릴리아 듀얼리 영국 노팅엄 대학 의대 교수, 제 2저자 국민대 엄새린 교수).
이번 연구는 엄새린 교수가 런던대학교 연구원 재직시에 수행했던 영국 보건부 지원 연구과제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24개 의료소비자 단체 및 의료기관들이 참여한 것으로 향후 미숙아 연구에 있어 의미있는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엄새린 교수는 “한국에서도 의료소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결정 및 연구과정 선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의료주제를 가지고 사회활동을 하는 소비자들간의 네트위킹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