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타블로 ‘눈,코,입’, 감성 랩핑 팬 반응 후끈…YG의 품앗이는 계속된다?

입력 2014-06-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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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눈,코,입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품앗이 활동으로 톡톡한 덕을 보고 있다.

25일 YG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타블로가 태양의 ‘눈,코,입’을 재해석한 커버링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악동뮤지션의 ‘눈, 코, 입’에 이은 두 번째 커버링이다.

최근 들어 YG의 이 같은 소속 아티스트 밀어주기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태양 ‘눈, 코, 입’ 음원 공개 이틀 전인 지난 1일에는 타블로의 딸 하루가 인스타그램에 ‘눈? 코? 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YG 소속 가수인 타블로가 태양을 지원사격 한 것이다.

지드래곤은 태양의 2집 앨범 수록곡 ‘스테이위드미’에 피처링 참여를 했을 뿐 아니라 음원 발표 후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앨범 코멘터리 영상을 게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 영상에는 지드래곤 뿐 아니라 타블로, 스타일리스트 양승호·지은, 프로듀서 Choice37·DEE.P·PEEJAY 등이 함께했다.

지난 9일 발표한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지드래곤과 씨엘이 참여했다.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화제성을 더하면서 동시에 지드래곤과 씨엘의 글로벌화를 꽤한 전략이다.

YG의 품앗이 전략은 적중했다. 음원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는 추세 속에서 스타성을 가진 소속 아티스트들이 서로를 지원해 연이어 화제를 만들며 생명 연장을 해 나가는 셈이다.

한편 25일 공개된 타블로 ‘눈,코,입’을 접한 음악 팬들은 “타블로 눈,코,입은 타블로만의 감성 랩으로 특유의 매력이 돋보인다” “역시 타블로만의 음색이 있다. 태양의 남자다움으로, 타블로는 감성적으로 랩을 재해석했다” “타블로 눈,코,입 재해석 재미있다. 앞으로 이런 이벤트가 많았으면” “타블로 눈,코,입 말고 다른 가수 노래 재해석은 없나?”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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