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양극성장애
양극성장애 소식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저 관심은 더욱 커졌다.
박소현은 25일 방송된 tvN '그 시절 톱텐'에서 "유진박이 20대 초반부터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앓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양극성장애란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질환이다.
유진박 양극성장애 소식에 소이는 "유진박은 정말 비운의 천재다. 8살 때 장학금을 받고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했고 들어감과 동시에 6개 콩쿠르에서 다 우승했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공연도 했고 마이클 잭슨 공연에서도 연주했다"고 언급했다.
유진박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조울증 상태를 고백하기도 했다.
양극성장애 증상은 웃다가도 작은 일에 갑자기 화가 치솟고 약간이라도 서운한 말을 들으면 급격히 우울해진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 양극성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한 해 6만 명 이상이 양극성장애로 병원을 찾는것으로 알려졌다.
기쁘거나 슬픈 기분이 지속적으로 반복한다. 기쁠 때에는 쉽게 흥분하고 망상도 경험한다. 우울할 때에는 죄책감이 커지고 자살을 기도하기도 한다. 이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할 때 양극성장애 진단이 나오기도 한다. 흔히 조울증이라고 해서, 조증과 울증의 양 끝을 오간다 해서 양극성장애다.
유진박 양극성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진박 양극성장애, 천재들에게 주로 오는 병" "유진박 양극성장애, 조울증 가운데 하나구나" "유진박 양극성장애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극성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된다. 부모 중 한 명에게 양극성장애가 있다면 자녀에게서 양극성 장애가 발병할 확률이 10%가량 된다. 부모 모두 양극성장애가 있다면 그 확률은 40%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