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청문회를 염두에 두고 한 김문수 경기지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자진사퇴 이후 차기 총리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잇달아 거론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김문수 지사는 25일 기자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청문회에 걸릴 게 없다”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청문회 관련 질문에 “청문회를 지켜보면 주민등록 옮긴 것이 제일 많이 얘기되는데 나는 이사도 딱 두 번 했다”며 “대학을 25년 만에 졸업해서 학위도 없고 돈도 관심 없다. 논문은 아예 쓸 일이 없었다”고 말해 청문회 단골 질문들에 대한 답변 했다.
김문수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향후 자신이 총리 후보자로 지목돼도 수락할 의사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돼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문수 지사는 이날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해 대권 도전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