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례 없는 대형 이벤트가 신촌에서 열린다

‘지금 신촌은 50%’라는 부제로 신촌 상권전체가 참여해 지금까지 유례가 없었던 대형 할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28일(토) 하루 동안 서울 신촌 상권 내 점포들이 참여하는 ‘탭데이페스티벌(Tapday Festival)’이 그것으로 이번 이벤트에는 신촌에 자리한 대형 화장품 로드샵과 드러그스토어, 패스트푸드, 카페 등 300여 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처럼 전례 없는 이벤트 기획은 7월말 출시 예정인 ‘탭(Tap)’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개발사인 에스엘이노베이션스에 따르면 신개념 소셜 크라우드 프로모션인 ‘탭’은 ‘Together Awesome Price’의 약자로 소셜커머스와 소셜크라우드 펀딩의 장점만 결합해 극대화시킨 이전과 전혀 다른 형태의 판매방식을 취한다.

소비자와 선구매자가 같은 기존 소셜커머스와 달리, 소비자와 선구매자를 분리시키는 획기적인 SNS기반의 온, 오프라인을 연계한 판매방식 덕분에 소비자는 훨씬 편리하게 상품을 살 수 있고 판매자는 단기간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촌번영회 관계자는 “신촌 지역 점포주들이 이러한 ‘탭’의 판매방식에 공감하면서 이 같은 대형 이벤트가 성사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서대문구소상공인회에서도 “상점 단위 판매를 하던 기존 소셜커머스와 달리 상권 단위가 한 SNS를 이용하는 ‘탭’은 90년대에 얻었던 ‘젊음의 거리’라는 명성을 되찾고 재도약을 꿈꾸는 신촌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탭데이 페스티벌을 정기적으로 열 생각”이라고 전했다.

에스엘이노베이션스의 김형남 대표는 “신촌을 기점으로 서울 시내 대표 상권을 돌며 탭데이페스티벌을 여는 탭투어를 시작했다”며 “강남역 탭투어 마무리 직후가 될 7월 말, 전국적으로 ‘탭’을 정식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처 1세대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으며 IT시장에 돌아온 김형남 대표는 ‘탭’의 잠재력을 대중에 선보이기 위해 ‘탭데이페스티벌’과 ‘탭투어(Tap Tour)’를 직접 기획했다. 6월 28일 열리는 신촌 ‘탭데이페스티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tapstory)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