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연, 홍콩서 명예훼손 피소… “왜곡된 부분 있다. 해명의 자리 마련했을 뿐”

입력 2014-06-25 15:43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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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몸짱 아줌마로 유명세를 탄 정다연이 홍콩에서 피소됐다.

홍콩 현지 언론은 최근 “정다연의 홍콩 행사를 주최했던 한 업체가 최근 고등법원에 정다연과 그의 남편이자 소속사 대표인 양 모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다연은 지난 달 9일과 10일 양일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피트니스 콘서트를 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정다연이 둘째 날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악의적으로 비방했다며 정다연 측에 명예훼손 혐의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정다연 측 관계자는 “주최 측에서 먼저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에 왜곡된 내용을 전했다”며 “우리는 다음날 해명의 자리를 마련한 것뿐이다. 무대 장치 등 많은 부분이 약속과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끝까지 마쳤다. 정다연은 출연자인 만큼 행사에 대해 문제를 삼는다면, 해당 에이전시에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다연은 40대임에도 불구하고 20대 같은 탄탄한 몸매와 동안 외모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