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침묵… 텍사스 2-8 패하며 6연패 수렁

입력 2014-06-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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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23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1회 1사 1루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3구만에 물러났다.

이후 팀이 0-1로 뒤진 3회 1사 1ㆍ2루에서 1루 땅볼을 친 추신수는 6회에도 2루쪽 땅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필 코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발길을 돌렸다.

이날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4까지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2-8로 패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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