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이 금리와 실적 우려, 지표 악화 등으로 급락하자 21일 국내 주식시장도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74포인트 하락한 1264.5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7억원, 37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은 149억원 매수우위.
프로그램도 차익 125억원, 비차익 1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운수장비 업종만 오름세일 뿐 여타업종이 모두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1%이상 줄줄이 하락하는 가운데 임금협상 등에 대한 타결점을 찾아가고 있는 현대차가 1.11% 상승중.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나란히 2%이상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도 3.91포인트 하락한 550.00을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인 NHN이 1.78% 하락하며 9만원대로 내려앉았고, 아시아나항공 동서 CJ홈쇼핑이 각각 1%이상 하락중이다.
반면 휴맥스, 미디어플렉스가 각각 3.86%, 3.09% 크게 오르고 있으며 플래닛82(2.31%)도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21일은 현물시장에 비해 선물시장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현재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이롭다 1.80포인트(1.09%) 하락한 163.90.
선물시장의 약세는 전일 1만2000계약이상 순매수한 외국인들이 미국시장이 하락하자 재차 매도우위 포지션을 취하고 있기 때문. 외국인은 1161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6계약, 94계약 매수우위다.
선물시장 베이시스도 0.1을 오르내리는 콘탱고 상태로 전일 0.4~0.5수준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