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오만석에 “기세다고? 어떤 XX들이 그랬어?” 분노 활활+폭소

입력 2014-06-25 10:52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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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영자가 MC 호흡을 맞출 오만석에게 주변 반응을 질문했다.

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MC를 맡게 된 오만석과 이영자 특집 ‘택시의 탄생 편’이 꾸려졌다.

이날 ‘택시’에서 이영자는 오만석이 딸 영주양과 함께 사는 집을 들이닥쳐 방송에 공개했다. 이영자는 자신이 싸온 도시락을 오만석에게 주며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영자는 “주변 지인들이 ‘택시’ 한다고 했을 때 어떤 반응 이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오만석은 “일단 축하한다고 했다. 너무 축하한다고. 그리고 누구랑 하느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이영자씨랑 한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영자는 “그랬더니 뭐라고 하는가”라고 질문했고, 오만석은 “(주변 지인들이)‘워낙 베테랑이시니까. 잘 될 것’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오만석은 “또 한편으로는…”이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기세다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순간 정적이 흐르더니 이영자가 “어떤 XX들이 그랬어?”라고 분노를 내비쳐 폭소를 자아냈다. 화면에는 이영자 주위로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