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미랄라스는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모지다스크루즈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골프 앤 레이크리조트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한국전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16강에 진출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미랄라스는 이어 ‘한국 선수 중 아는 선수가 있냐’란 질문에는 “Ki!(기성용)”라고 답했다. 그러나 다른 한국 선수에 대해 재차 묻자 “현대는 안다”고 말하며 다른 선수들은 잘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또 “한국의 경기를 봤다. 일본과 비슷한 스타일로 보였다”면서 “러시아전은 잘했지만 알제리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에 문제가 많았다”라는 말로 한국을 평가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미랄라스의 인터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랄라스, 오만한 모습 보이면 다친다”, “미랄라스, 선수는 묵직해야 한다”, “미랄라스, 왼손의 힘을 보고 싶나?”, “미랄라스, 나도 벨기에 와플은 안다”, “미랄라스, 답답하면 너가 한국 국대로 뛰든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