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쇼박스)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제작 영화사 월광 쇼박스, 배급 쇼박스) 강동원이 대역 없이 모든 신을 소화했다.
25일 ‘군도:민란의 시대’ 측에 따르면 강동원은 촬영 4개월 전부터 기본 동작만 100일간 반복 연습한 결과 모든 액션신을 대역 없이 직접 열연했다.
극중 조선 최고 무관 조윤을 연기한 강동원은 1:1 액션부터 홀로 군도 무리를 상대해야 하는 고난도 액션까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기 위해 크랭크인 4개월 전부터 고된 훈련에 매진했다.
그는 “조윤이라는 캐릭터는 한 칼에 적을 쓰러뜨릴 수 있는 힘 있는 움직임이 나와야 했다”며 “내 자신이 검의 달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동원은 집, 액션스쿨 가리지 않고 하루에 몇 백 번씩 목검을 휘두르며 7번의 ‘칼 베기 동작’을 매일같이 반복했다. 섬세한 검술을 보여줬던 전작 ‘형사’와는 달리 자신의 키에 맞춰 특수 제작된 칼을 온전히 힘으로 내려쳐야 하는 액션을 위해 매진한 것.
뿐만 아니라 강동원은 상대적으로 덩치 큰 군도 무리를 혼자서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웨이트를 하는 등 힘을 기르는데 특별히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강동원은 “저보다 잘 하시는 무술팀이 있지만, 조윤의 액션은 제가 직접 하는 편이 관객 분들이 조금 더 실감나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