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전월보다 4.1P 하락한 87.4 전망

입력 2014-06-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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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여파가 소비심리 위축, 내수 업종 부진으로 이어지며 경기전망도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37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보다 4.1포인트 하락한 87.4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 부문에서 전월보다 하락했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은 4.9포인트 하락한 83.2를, 중화학공업은 3.3포인트 떨어진 91.2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은 3.3포인트 하락한 85.6, 중기업은 6.0포인트 하락한 92.5를 나타냈으며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 85.6을, 혁신형제조업은 92.8을 기록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88.7), 내수(86.3), 수출(88.3), 경상이익(84.1), 자금사정(85.6) 등 대부분의 지수가 하락했으며 하락했다. 반면 경기변동 수준판단 항목인 생산설비수준(102.7), 제품재고수준(104.6)은 기준치(100)를 웃돌며 과잉상태를 보였고, 고용수준(96.8)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인력부족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42.4%로 전월보다 3.8%p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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