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 한중미래연구소는 지난 22일 동덕여대 율동기념음악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한 조선족 동포 120여명을 초청, 포럼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덕여대에 따르면 1부에서는 이주노동자로서의 삶, 결혼이주 여성으로서의 생활, 유학생이 바라 본 한국대학 등을 주제로 3명의 조선족 동포의 발표가 있었고, 2부에서는 동덕여대 학생들과의 어울림 자리가 마련됐다. 동덕여대 동아리인 한소리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풍물패공연과 관현악과 학생들의 관현악 연주는 조선족 동포의 뜨거운 박수 속에 진행됐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가 한민족이 국경과 세대를 뛰어 넘어 ‘같이 하는 삶’에 대해 반추하고 ‘함께 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