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쉬렉 노히트노런
(사진=뉴시스)
국내 프로야구 사상 14년만에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찰리 쉬렉에 궁금증이 커졌다.
24일 NC 찰리 쉬렉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찰리 쉬렉은 볼넷만을 허용한 채 9회를 노히트로 막아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마지막 노히트노런은 2000년 5월 18일 송진우(한화 투수코치)가 광주 해태전에서 달성했다. 당시 9이닝 동안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역대 10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2년 윤석민이 KIA 유니폼을 입고 9월26일 대구 삼성전에서 8회까지 노히트로 막았으나 9회 첫 타자 박한이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기록이 깨진 바 있다.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찰리 쉬렉은 지난해 방어율 2.48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9경기에 선발로 나가 11승7패를 기록했고, 189이닝을 던졌다. 23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고 14경기는 7이닝 이상을 던지는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1985년생으로 키 190cm, 몸무게 93kg의 좋은 신체 조건도 지녔다. 미국 네브라스카대학을 나왔고 지난해 프로무대에 처음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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