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 현대 공식 홈페이지)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신형민(27)을 전격 영입했다.
전북은 24일 아랍에미리트의 알 자지라SC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8년 K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신형민은 K리그 통산 127경기를 뛰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 포항을 떠나 알자지라로 이적한 신형민은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터프한 수비로 주목을 받아왔다.
20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2010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신형민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30인 예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55)은 “신형민은 개인능력이 뛰어나고 투지가 넘치는 선수다. 후반기 선수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형민은 “K리그 클래식의 강호 전북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올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