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4일 울산 안전보건공단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업단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업단지의 안전성 향상과 입주기업 근로자에 대한 직접ㆍ효율적인 지원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산단내 ‘안전지원센터’와 ‘근로자 건강센터’ 설립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지원센터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주로 안전교육, 안전보건 정보지원, 작업환경개선 등을 위한 상담 등이 이뤄진다. 근로자 건강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 무료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단공은 현재 전국 15곳에 안전보건공단을 설치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양 기관은 입주업체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입주업체 시설물 등에 대한 공동 안전점검, 산단내 안전위원회에 대한 기술자문 등을 진행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단공과 안전보건공단이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안전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적 관계가 보다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