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 출석 중인 배우 성현아(사진 = 뉴시스)
연예계가 한 명의 여자 연예인으로 인해 매도되고 있다.
연기자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구형받았다. 성현아는 23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5차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벌금 200만원을 구형받았다. 성현아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무죄를 항변하고 있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8월 나올 예정이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판은 판결에 불복한 성현아 측의 정식 재판 청구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이 같은 소식은 여자 연예인들에게 불똥이 튀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만연한 일로 몰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한 온라인 게시판은 네티즌들의 “사실 여자 연예인들 다 그렇지 않나?” “성현아 뿐 아니다. 유부녀건 처녀건 할 것 없이 여자 연예인들 성매매 공공연하지 않나?” “내가 아는 유부녀만 52명이 성매매를 한다. 여자 연예인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 일 것이다” “성현아가 운이 없어서 걸린 경우라고 볼 수 있다”라는 등의 댓글로 번지고 있다.
한편 성현아 성매매 혐의에 대한 재판부의 판결은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