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 중국시장 공략 가속화

금호렌터카가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에 이어 선양에 법인을 추가로 설립하는 등 빠르게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금호렌터카는 20일 중국 선양시에서 쏭치 선양시 부시장, 오갑렬 총영사, 이삼섭 금호렌터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삼섭 금호렌터카 사장은 "선양시는 인구 740만명, 차량등록대수가 37만대에 이르는 등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경제적 발전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이 곳은 향후 진출계획지역인 다롄, 창춘 등과 네트워크를 이루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렌터카 관계자는 "선양법인 설립은 금호렌터카의 중국 내 네트워크를 확고히 하는 세번째 법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금호렌터카는 올해 하반기까지 상하이, 톈진 등 중국 내 대도시에 추가로 진출하고 이후에도 광조우, 다롄, 창춘 등에 법인을 추가로 설립, 2010년까지 1만여대 이상의 차량보유를 통해 중국 내 렌터카 업계리더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업한 금호렌터카 베이징 법인은 현재 100여개의 거래처를 통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달 개업한 칭다오 법인은 북경올림픽이 개최되는 2008년까지 차량보유대수를 1천대 이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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