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에티오피아 팬들, 3-4일 동안 공항서 기다려”[‘7인의 식객’ 기자간담회]

입력 2014-06-24 15:39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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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에티오피아 팬에 대해 언급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7월 4일 방송되는 에티오피아 편에 출연한 신성우, 샤이니 멤버 키, 이영아, 김경란, 김경식. 손헌수, 남상일 등 출연진과 안수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키는 “에티오피아 공항에 가니까 샤이니 팬들이 나와 있어서 놀랐다”며 “다른 나라도 아니고, 에티오피아를 간다고 해서 팬들의 마중을 기대하지 않았다. 반가운 마음에 팬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도 했다”고 에티오피아 입국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서 그는 “여행하면서 가정집에 초대됐는데, 팬들이 20명 정도 왔다. 굉장히 특별한 만남이라고 생각해 인사도 하고 한국에서 가져간 한과도 나눠드렸다”며 “그 당시 그분들에게는 내가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의 문화를 교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자리한 개그맨 손헌수가 “공항에서 기다린 10명 중 2명은 샤이니 민호와 종현의 팬이었다. 내가 정확히 물어봤다”라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음식과 문화를 접하는 여행 버라이어티 ‘7인의 식객’은 다른 음식 관련 프로그램과는 달리, 문화와 역사까지 소개하는 ‘맛과 멋을 아우르는 여행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7인의 식객’ 에티오피아 편은 7월 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