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단지 등 3700여 가구 중심지 들어서 수요층 확보
대구 ‘e편한세상 월배’ 아파트가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들어간다.
KB부동산신탁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976번지 일대 'e편한세상 월배' 단지 내 상가에 대해 오는 27일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012년 8월 분양당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되며 높은 일기를 끌었던 'e편한세상 월배'는 지상 24~30층 8개동, 총 93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상가는 전용면적 37~75㎡ 7개 점포로 구성됐으며 상가 전용률이 83%에 달해 실사용 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e편한세상 월배'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대로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유동성 확보가 용이하고 상가 주변으로 3700여 가구의 매머드급 주거지가 형성돼 안정적인 수요층을 갖췄다.
또한 단지 인근 상가 중 유일하게 초·중학교(월암초·중)가 인접해 있어 고정적인 학생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가 임박해 계약 후 단시일 내에 창업이 가능하고, 별도의 권리금이 없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상가 권장 업종으로는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헤어샵, 마트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꼽힌다.
지리적으로 상인과 대곡지역, 용산과 성서를 잇는 중심부에 위치하며 대구지하철 1호선 상인역, 월배역, 진천역이 가깝다. 지구 북서쪽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해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배후주거지로도 선호도가 높다.
현재 상인역, 진천역 등을 중심으로 이마트(월배점), 롯데백화점(상인점) 등의 대형 상권이 형성돼 있지만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편의시설이다.
따라서 고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초기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상가투자에 관심을 둔 수요자들에게 'e편한세상 월배' 단지 내 상가는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 분양관계자는 "1순위 마감 아파트는 실수요층이 두터워 초기 입주율 역시 높게 나타나는 편이다. 때문에 단지 내 상가의 경쟁력 또한 높다"며 "실제 상가 분양을 앞두고 현재 추천업종과 비용 등 관련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월배’ 단지 내 상가는 오는 27일 모집공고를 내고, 7월 3일 현장 분양사무실에서 입찰신청을 받는다. 계약은 7월 8일~10일 3일간 진행되며 입점 예정일은 2014년 10월이다. 053-635-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