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중국기업 국내증시 유치 나섰다

입력 2014-06-24 14:03수정 2014-06-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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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소재 기업 유치…글로벌 거래소 도약 목표

▲한국거래소는 24일 중국 산동성(山東省) 제남시(濟南市)에서 한국 증시 상장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해 우량 중국 기업을 국내 증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거래소는 24일 중국 산동성(山東省) 제남시(濟南市)에서 한국 증시 상장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상장설명회는 글로벌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해 우량 외국기업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중인 거래소와 기업의 해외자금 조달을 통해 금융인프라 개선을 추진 중인 산동성 정부의 적극적 협력 하에 개최했다.

거래소와 산동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산동성 정부관계자 및 중국기업 150사, 관련 금융기관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이날 한국 증권시장 기업공개(IPO)의 장점, 사전준비사항 및 상장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 및 상장의 장점 등을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우량 중국기업의 한국 증시 상장은 해당기업 성장은 물론 한국자본시장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이번 설명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투자은행(IB) 등 관련 기관들과 공동으로 산동성 소재 중국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중국 내 다른 성(省)과도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중국 산동성(山東省) 제남시(濟南市)에서 한국 증시 상장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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