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4일 올해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Excellence Award)’ 수상자에 스위스 세인트 갈렌 대학의 마틴 엘링 교수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의 랜디 E. 덤 교수팀 등 2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저녁 영국 런던의 파크 플라자 웨스트민스터 브릿지 호텔(Park Plaza Westminster Bridge Hotel)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했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IIS, International Insurance Society)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한 상으로 한국인 이름으로 전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매년 보험산업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지난 18년간 50명이 넘는 보험석학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보험의 가능성: 경험적 분석(Insurability of Cyber Risk: An Empirical Analysis)’을 주제로 논문을 제출한 스위스 세인트 갈렌 대학(University of St. Gallen) 마틴 엘링(Martin Eling) 교수팀, ‘대재해 리스크의 지리적 집적성에 대한 고찰(An Examination of the Geographic Aggregation of Catastrophic Risk)’의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 (Florida State University) 랜디 E. 덤(Randy E. Dumm ) 교수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