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커쇼를 금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커쇼는 지난 1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무사사구로 막으며 생애 첫 노히트노런의 기록을 세웠다. 7회 나온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의 실책만 없었으면 퍼펙트도 가능했다. 이날 커쇼는 무려 15탈삼진을 잡아내며 에이스 투수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한편 다저스는 “팀 동료 류현진(27)이 금주의 선수를 놓고 커쇼와 경합을 펼쳤다”고 말해 네티즌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커쇼, 정말 대단한 선수다”, “커쇼, 다저스의 에이스 투수답네”, “류현진도 잘했는데 안타깝다”, “류현진이 수상했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상대가 커쇼라 어쩔 수 없네. 커쇼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