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베스트투자, 4개월만에 벽산 지분 늘려

한때 벽산과 경영권 공방을 펼쳤던 아이베스트투자가 4개월만에 벽산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이베스트투자는 결제일 기준으로 지난 18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벽산 주식 12만4693주를 추가 매입, 총 보유주식수를 159만2116주로 늘렸다.

아이베스트투자는 올해 3월까지 꾸준히 지분을 늘리며 벽산과 경영권 분쟁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3월 10일 벽산 측과 전격적으로 의결권 공동 행사를 결정하면서 화해 무드로 전환했다.

아이베스트투자는 지분 추가 매입과 관련 "단순투자목적으로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이라며 "벽산과의 의결권 공동 보유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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