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어깨 통증으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 올려

입력 2014-06-24 10:48

전미선 인턴 기자 msjun5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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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윤석민(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부진한 성적에 부상의 악재까지 겹쳤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민이 7일짜리 부상자 명단(7-Days Disabled List)에 올랐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보도에 따르면, 윤석민은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전 6회 어깨에 불편함이 있었고, 가벼운 통증이 이어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은 “최소 한 번 선발 등판을 거른 후 몸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석민의 현재 성적은 3승 7패 평균자책점 5.76으로 부진하다. 더욱이 최근 10경기 연속 홈런도 허용하고 있다. 부상자 명단 오르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2이닝 9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