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과 채권의 투자 비율을 조정해 운용,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펀드인 ‘삼성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주식·채권·자산배분의 3박자가 조화를 이루고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주식과 채권에 각각 40% 투자, 20%는 시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율을 조절해 투자한다.
운용은 △삼성생명 뉴욕법인 △맥케이쉴즈 △뉴욕생명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가 맡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국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삼성생명 뉴욕법인은 ‘주식’ 부문을, 뉴욕생명 계열사로 40년 역사를 가진 채권운용전문회사 맥케이쉴즈는 ‘채권’을 운용한다. 또 뉴욕생명자산운용은 자산 20%의 ‘자산배분’을 책임지게 된다.
주식은 시가총액 500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주를 70% 이상, 그 외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중대형주를 20%로 편입하고, 업종 대표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히 개별종목의 비중은 약 4%로, 개별종목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낮췄다. 이와 함께 채권투자도 금리변동에도 불구, 듀레이션 조절을 통한 액티브한 운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위험·중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위험을 분산하는 자산배분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운용 성과를 쌓아온 글로벌 운용사들의 역량이 결집, 설정 이후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