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닷새만에 반등 불구 탄력은 미미...1233.65(0.23P↑)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상승했지만 반등 탄력은 미미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23포인트(0.02%) 오른 1233.65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의 상승 소식과 낙폭 과대에 따른 인식으로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장중 124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118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93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161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의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유통업종과 비금속광물이 각각 1% 이상씩 하락했으며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 서비스업은 1% 이상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건설업, 기계, 화학 업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나흘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으며 국민은행, 한국전력은 내림세를 보였다. 포스코가 철강 시황 우려와 본점 농성 장기화에 따라 9일연속 하락했다. SK텔레콤은 이틀연속 상승했으며 현대차와 우리금융, LG필립스LCD, KT 등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롯데쇼핑은 2분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되며 4.50% 떨어졌으며 신세계도 3.28%의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고려아연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에 주가도 6.95% 급등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359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종목을 비롯해 374종목이 하락했다. 84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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