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차장에 한상률 서울청장 내정

18일 제16대 국세청장에 전군표 차장이 취임함에 따라 후임 국세청 차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한상률 서울지방국세청장(사진, 행시 21회)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률 서울청장은 국세청 내 주요보직을 두루 섭렵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론스타 등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를 총괄한 조사국장을 역임했다.

국세청 차장에 한 청장이 임명될 경우 지방국세청 중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지방국세청장 인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오대식 국세청 정책홍보관리관(행시 21회)과 박찬욱 조사국장(비고시)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오 국장이 서울청장에 임명될 경우 국세청 내 1급 세 자리(국세청 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가 모두 행시 21회 출신들로 이뤄지게 된다.

또 박 국장이 서울청장으로 임명되면 전군표 청장, 한상률 차장, 박찬욱 서울청장 등 주요보직이 모두 국세청 조사국장 출신이라는 기록을 낳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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