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06/07/600/20060719033556_konpol_1.jpg)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한상률 서울지방국세청장(사진, 행시 21회)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률 서울청장은 국세청 내 주요보직을 두루 섭렵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론스타 등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를 총괄한 조사국장을 역임했다.
국세청 차장에 한 청장이 임명될 경우 지방국세청 중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지방국세청장 인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오대식 국세청 정책홍보관리관(행시 21회)과 박찬욱 조사국장(비고시)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오 국장이 서울청장에 임명될 경우 국세청 내 1급 세 자리(국세청 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가 모두 행시 21회 출신들로 이뤄지게 된다.
또 박 국장이 서울청장으로 임명되면 전군표 청장, 한상률 차장, 박찬욱 서울청장 등 주요보직이 모두 국세청 조사국장 출신이라는 기록을 낳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