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추징금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 제거 분석에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에스엠은 전일대비 6.70%(2350원) 오른 3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스엠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세무조사 결과 102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2009~2013년 일본 현지법인인 에스엠 재팬에서 발생한 매출의 외국납부세액 공제한도 차이로 법인세를 추가로 납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세법상 계산 착오가 발생한 것으로 국세청 조사결과 드러나면서 기존에 제기됐던 해외사업 관련 탈세 의혹에서는 벗어나게 됐다”며 “세무조사가 시작된 이후 탈세 의혹에 추징금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주가 하락이 계속됐지만 이제 부정적 영향을 미치던 악재는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